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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간호

아미오다론(Amiodarone), 부정맥에 쓰는 약물 총정리! 작용기전부터 간호까지 안녕하세요~ 누숭이입니다^^오늘은 병원 현장에서 특히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심장내과 병동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항부정맥제 아미오다론(Amiodarone)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약물은 그 작용이 매우 강력하면서도 복잡하고, 다양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투여 전과 투여 중, 그리고 투여 후에도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아미오다론(Amiodarone)이란 어떤 약물인가요?아미오다론은 대표적인 Class III 항부정맥제로 분류되는 약물입니다. Class III 계열은 심장 전기 신호의 재분극 단계를 억제하여 심장의 전기적 리듬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아미오다론은 단순히 Class III로만 분류되기에는 작용기전이 복합적인데, .. 더보기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이란? 증상부터 치료까지 한 번에 정리! 안녕하세요~ 누숭이입니다!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자주 접하는 고칼륨혈증(Hyperkalemia), 여러분은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고칼륨혈증은 때로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도, 어느 순간 심정지라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신부전 환자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 산증이 있는 환자, 또는 세포가 많이 파괴된 환자 등에서는 칼륨 수치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죠.  이 글에서는 고칼륨혈증의 정의, 병태생리, 원인, 증상, 진단과 치료 방법까지 쉽게 풀어드릴게요..고칼륨혈증이란? – 정의부터 짚고 가기고칼륨혈증은 말 그대로 혈액 내 칼륨(K⁺) 농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5.0 mEq/L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를 말합니다.🔸정상 칼륨 수치: 3.5 ~ 5.0 mEq/L🔸경증 고칼륨혈증: 5.1.. 더보기
Lactate 수치가 뭘 의미할까? 패혈증과 관련된 혈액검사 이해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환자를 보다 보면 꼭 등장하는 혈액검사 항목이 있죠. 바로 ‘Lactate(젖산)’입니다. "어, 락테이트 4.5인데요?" "바로 재측정하고, 수액 주세요!" 이렇게 상황이 급변하는 걸 자주 경험하시지 않나요? 그만큼 이 수치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오늘은 Lactate 수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왜 패혈증과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수치가 높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까지 자세히 풀어드릴게요.Lactate란 정확히 무엇인가요?Lactate는 세포가 산소 없이 에너지를 만들 때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선 우리 몸은 ‘산소’를 이용해 ATP라는 에너지를 만들어 내지만, 산소가 부족하거나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무산소.. 더보기
기관절개관(trachoestomy) 환자의 흡인 시점 판단 기준 안녕하세요, 누숭이입니다 :) 오늘도 환자 곁을 지키며, 작은 변화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간호사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중환자실이나 호흡기계 환자가 많은 병동에서는 기관절개관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흡인(Suction)은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간호 중 하나인데요. 문제는, 너무 자주 하면 점막 손상이나 감염이 걱정되고 너무 늦으면 기도 폐쇄나 저산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간호사로서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지금 흡인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라는 순간입니다. 흡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 변화, 호흡 징후, 생리적 지표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간호사만이 할 수 있는 고차원적인 임상적 판단'입니다.. 더보기
기관절개관 관리와 간호 포인트 기관절개술은 기도 확보가 필요한 환자에게 시행되는 중요한 처치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감염, 기도 폐쇄, 점액 저류 등의 합병증도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철저한 관리가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중환자실에서의 간호는 일상적인 청결 유지 이상의 전문적 판단과 조치가 필요하며,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진 간 협업과 정확한 간호 수행이 요구됩니다.기관절개관 관리의 기본 원칙기관절개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기도 개방성 유지 + 감염 예방"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기본 간호 원칙이 있습니다: 1️⃣ 기도 개방성 유지 ▫️점액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흡인이 필수입니다.▫️정기적인 분무요법 (네불라이저) 사용으로 분비물 점도를 낮춥니다.▫️필요시 수동 환기(Ba.. 더보기
TIVA란? 완전정맥마취의 기전과 ICU 적용법 중환자실에서 진정제를 다루다 보면,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마취 방식 중 ‘TIVA’라는 용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TIVA(티바)는 "Total Intravenous Anesthesia"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완전히 정맥으로만 마취를 유도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가스 마취 없이 전적으로 정맥 주입 약물로 마취를 조절하는 이 방식은 수술실뿐 아니라 중환자실(ICU)에서도 활용됩니다. 오늘은 이 TIVA의 정의, 작용 기전, 사용 약물, ICU에서의 적용 사례와 간호 포인트까지 하나씩 쉽게 풀어 설명드릴게요.TIVA의 정의: 흡입 마취 없이 약물로만 마취를 유지한다!TIVA는 말 그대로 Total Intravenous Anesthesia, 즉 전적으로 정맥주사(IV) 약물만을 이용해 유도하고 유지하는.. 더보기
중환자실에서 자주 쓰는 진통제 비교: Fentanyl과 Remifentanil의 차이는? 중환자실에서의 진통은 단순한 '통증 조절'을 넘어 생리적 안정, 협조 유도, 환자 회복까지 이어지는 핵심 간호 중 하나입니다. 그 중심에는 Opioid계 진통제, 특히 Fentanyl(펜타닐)과 Remifentanil(레미펜타닐) 이 있습니다. 두 약물은 비슷해 보이지만, 작용시간, 대사 경로, 적응증, 간호 접근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은 이 두 약물을 깊이 있게 비교하며, 실무에서 어떤 상황에 어떤 약물을 선택할지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Fentanyl (펜타닐) – “지속 진통의 강자”✅ 작용기전 - μ-opioid 수용체(특히 brain stem, spinal cord)에 작용해 통증 경로를 억제- G-protein을 통해 신경전달물질 방출을 차단 → 통증 전달 차단- 지용성이 매우 높아 뇌.. 더보기
활력징후가 보내는 경고, 임상적 위험징후 빠르게 파악하는 방법 간호사로 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때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던 환자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악화되어 응급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는 정말로 ‘갑작스러운’ 변화였을까요? 사실 대부분의 환자는 악화되기 전 미리 작은 신호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신호는 바로 활력징후(Vital Sign) 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호사가 활력징후의 변화를 통해 환자의 임상적 위험징후를 빠르게 판단하는 방법을 아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활력징후 변화가 왜 중요한가요?활력징후(Vital Sign)는 체온, 맥박, 호흡, 혈압을 포함하는 기본 지표로 환자의 신체 상태를 가장 빠르게 보여줍니다. 이 지표들이 작은 변.. 더보기
항생제 피부 반응 검사(AST), 언제, 어떻게 하나요? 항생제를 투여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바로 항생제 피부 반응 검사(Antibiotic Skin Test, 이하 AST)인데요. 오늘은 AST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AST(항생제 피부 반응 검사)란?항생제 피부반응 검사는 특정 항생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주로 페니실린과 같은 일반적인 항생제에 대해 실시되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약물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나타날 수 있으며, 두드러기, 혈관부종, 비염, 기관지 경련, 아나필락시스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주로 IgE 매개 면역반응에 의해 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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