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idosis와 Alkalosis, 헷갈리는 산증과 알칼리증 쉽게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누숭이입니다!
오늘은 간호사라면 꼭 알아야 할 **산증(Acidosis)**과 **알칼리증(Alkalosis)**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이 개념은 ABGA(동맥혈 가스 분석) 결과를 해석할 때 꼭 필요한 내용이지만, 이름도 비슷하고 작용 기전도 복잡해서 많이들 헷갈려 하시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외우는 게 아니라 ‘왜 그런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pH란 무엇인가요?
pH는 **수소 이온 농도(H⁺)**를 측정한 값이에요. 쉽게 말해, 수소 이온이 많으면 산성, 적으면 염기성으로 보시면 됩니다.
🔸pH < 7.35 → 산성 (Acidosis)
🔸pH > 7.45 → 염기성 (Alkalosis)
🔸정상 pH 범위는 7.35~7.45입니다.
우리 몸의 pH는 정말 좁은 범위 안에서 엄격하게 조절돼요. 이 범위를 벗어나면 단백질 변성, 효소 기능 저하, 심장 기능 이상 등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Acidosis(산증)란?
Acidosis는 우리 몸의 pH가 7.35보다 낮아진 상태, 즉 산성 쪽으로 기운 상태를 말합니다. pH가 낮아지는 이유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 산이 너무 많아졌을 때
🔸세포 대사 과정에서 생긴 젖산이 축적되거나
🔸호흡기 장애로 인해 CO₂가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 이산화탄소는 물과 만나 탄산이 되고, 이는 수소 이온(H⁺)을 내놓아 pH를 낮춥니다.
✔ 염기(HCO₃⁻)가 부족할 때
🔸예를 들어 신장이 HCO₃⁻를 잘 보존하지 못하면, → 산을 중화시킬 수 없어서 pH가 떨어지게 돼요.
📌 따라서 Acidosis는
🔸호흡기 원인일 수 있고 (호흡성 산증),
🔸대사성 원인일 수도 있어요 (대사성 산증).
이건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룰게요!
Alkalosis(알칼리증)이란?
Alkalosis는 몸의 pH가 7.45보다 높아진 상태, 즉 염기성 쪽으로 기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번에도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어요.
✔ 산이 너무 적어졌을 때
🔸 대표적인 예가 과호흡이에요!
🔸 숨을 너무 많이 쉬면 CO₂가 과도하게 배출되면서 → 산성 물질인 탄산이 줄어들고 → pH가 올라가게 됩니다.
✔ 염기(HCO₃⁻)가 너무 많을 때
🔸 구토나 위장관 흡인으로 위산(HCl)이 빠져나가면 → 염기 쪽으로 기울면서 알칼리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Acidosis와 Alkalosis, 왜 중요한가요?
우리 몸은 효소 작용, 산소 운반, 세포 기능 등 모든 생리적 기능이 pH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산증이나 알칼리증이 발생하면 단순한 수치 변화가 아닌 전신 이상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Acidosis 증상 예시
▫️혼수, 졸림, 의식저하
▫️호흡성 산증 시: 숨이 가쁘고 천천히
▫️대사성 산증 시: 깊고 빠른 호흡(Kussmaul 호흡)
▫️심하면 부정맥, 심정지 위험
📈 Alkalosis 증상 예시
▫️손발 저림, 근육 경련
▫️의식 혼미, 불안
▫️심한 경우 테타니(근육강직), 부정맥
우리 몸은 어떻게 보상할까?
산증이나 알칼리증이 생기면, 우리 몸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다음과 같이 반응해요
✅호흡기 보상
▫️산증 → 과호흡으로 CO₂ 배출 ↑
▫️알칼리증 → 저호흡으로 CO₂ 보존
✅신장 보상
▫️산증 → H⁺ 배출하고 HCO₃⁻ 재흡수
▫️알칼리증 → HCO₃⁻ 배출하고 H⁺ 재흡수
하지만! 이 보상은 완벽하지 않아서 기저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회복은 어렵답니다.
쉽게 기억하는 팁!
마무리하며
오늘은 산염기 불균형 중에서도 Acidosis와 Alkalosis에 초점을 맞춰 설명드렸어요. 이 두 개념을 명확히 이해해야 ABGA 해석과 이후 치료 방향도 잘 잡을 수 있답니다! 다음 글에서는 “호흡성 vs 대사성 – 어떻게 구분할까?”를 주제로 실제 ABGA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을 연습해 볼 예정이에요. ‘PaCO₂가 높으면 산성인가?’, ‘HCO₃⁻가 낮으면 대사성 산증인가?’ 같은 질문을 풀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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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좋은 정보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