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 weaning 기준 총정리|환자 상태별 탈기계 가능 여부 이렇게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누숭이입니다 👩⚕️
오늘은 ICU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상황!
바로 "이 환자, ventilator 빼도 될까요?"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Weaning(위닝)은 단순히 기계를 끄는 게 아니라,
환자의 자율 호흡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점진적으로 기계의 도움을 줄이는 과정입니다.
무리해서 벤틸을 제거하면 재삽관 가능성이 올라가고,
너무 늦추면 폐합병증, 섬망, ICU-acquired weakness 위험도 증가해요.
그럼 구체적인 weaning 기준부터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Weaning 가능한 상태란?
다음과 같은 4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1️⃣ 원인 질환이 호전 추세인지?
🔹폐렴, ARDS, 패혈증 등 인공호흡기 필요 원인이 호전되고 있는 중인지
🔹감염 조절, pH 정상화, 진정 약물 중단 여부
2️⃣ 산소화 상태가 안정적인가?
🔹FiO₂ ≤ 0.4~0.5,
🔹PEEP ≤ 5~8 cmH₂O
🔹SpO₂ ≥ 90%
🔹ABGA상 PaO₂ ≥ 60 mmHg 유지 가능해야 해요
3️⃣ 환기능력 (이산화탄소 배출) 가능한가?
🔹자발 호흡 존재
🔹PaCO₂ 정상 혹은 baseline 수준
🔹RR < 35회/min
🔹pH ≥ 7.30 (호흡성 산증 없어야)
4️⃣ 의식과 순환상태가 안정적인가?
🔹GCS ≥ 13 이상 권장 (보호기도 기능 유지 가능)
🔹진정 level 감소 (RASS -1~0 사이 이상적)
🔹혈압 안정 (vasopressor 최소화 또는 없음)
Weaning 시 객관적 평가 지표
실제로 weaning 적합성을 판단할 때 아래 항목을 같이 확인합니다!
✅ RSBI (Rapid Shallow Breathing Index)
RR ÷ TV(L)
🔹기준: < 105이면 weaning 가능성 높음
예) RR 20 / TV 300ml = RSBI 66.7 → 가능
✅ VC (Vital Capacity)
🔹≥ 10~15 mL/kg 이상
🔹폐의 여유환기능을 나타내며, 기침 능력 평가에도 활용
✅ MIP/NIF (Maximum Inspiratory Pressure)
🔹≤ -20 ~ -30 cmH₂O
🔹들숨 압력이 이만큼 마이너스 방향으로 잘 끌어들이는지
🔹호흡근력 평가!
SBT (Spontaneous Breathing Trial) 진행
모든 조건이 만족되면, ventilator 떼기 전에 연습을 해봐야겠죠?
SBT는 말 그대로 기계 도움 없이 환자가 자발적으로 숨을 쉬는 시험입니다.
🔹 보통 30분~2시간 진행
- PSV 모드로 PS 5~7, PEEP 5 설정
- 또는 CPAP 모드로 시도
- 일부는 T-piece로 완전 자발호흡만 시도
🔹 도중 중단 기준 (SBT 실패 기준)
- RR > 35 이상
- SpO₂ < 90%
- HR 증가 > 20% 또는 > 140
- BP 변화 > ±20%
- 불안, 발한, 사용근 증가, 호흡곤란 호소
👉 SBT 실패 시 → 다시 안정화 후 24~48시간 뒤 재도전
Extubation(발관) 전 최종 확인 사항
SBT 성공했다고 바로 발관할 순 없죠!
기도 방어능력이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해요.
🔸 기침 능력 있는지
- 분비물 배출 가능 여부
- Suction 없이 기도 정리 가능?
🔸 의식이 깨어 있는지
- RASS -1 ~ 0 이상
- 기침, 연하, 보호반사 가능?
🔸 cuff leak test 확인
- 발관 전 cuff deflate 시 숨소리가 새면 → 기도부종 적음
- 숨소리 안 새면 → 발관 후 폐쇄 위험 → steroid, delay
간호사로서의 weaning 관찰 포인트
🔹SBT 도중 호흡 보조근 사용, 얕은 호흡 여부 체크
🔹발관 전 suction 시 비정상 분비물 색/양 변화 확인
🔹환자 불안감 줄이기 위한 설명과 안심
🔹재삽관 대비 기구 준비, 발관 직후 상태 관찰 철저
💡 누숭이의 마무리 팁!
weaning = 단순히 ‘기계 off’가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다시 숨 쉴 수 있도록 준비하는 훈련과정이에요.
🔹 너무 서두르면 재삽관으로 폐손상, aspiration 위험
🔹 너무 늦추면 ICU-acquired weakness, 섬망, VAP 위험
균형감 있게 판단해야 한다는 점!
우리는 늘 환자의 작은 변화도 예민하게 관찰하는 사람들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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